치료증례
유치에 걸려서 쓰러져서 나오고 있는 영구치 어금니를 2달만에 세워 배열한 증례
페이지 정보
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,945회 작성일 20-07-27 11:31본문
안녕하세요^^ 서울 e라인 교정치과 박환형 원장입니다.
오늘은 쓰러져서 나오고 있는 영구치 어금니를 올바르게 맹출시킨 증례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소아치과에서 '영구치 어금니가 쓰러져서 나고 있다'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과 함께 내원하였습니다.
검사 결과 왼쪽 아래 첫 번째 큰 어금니 (제 1대구치)가 앞으로 쓰러진 채로 나고 있었고,
바로 앞 치아인 유치 어금니 (제 2유구치)의 뒤 쪽에 걸려있는 상태였습니다.
영구치가 앞 유치에 걸려서 쓰러진 채로 나오게 되면 영구치의 맹출력에 의해 앞의 유치의 뿌리가 예정보다 빨리 흡수될 수 있습니다.
유치의 뿌리가 빨리 흡수되면 예정된 시기보다 유치가 빨리 탈락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뒤의 영구치는 더 앞으로 쓰러지게 됩니다.
이렇게 더 쓰러지게 된 영구치는 유치 하방에서 나오고 있는 후속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할 수 있어서
영구치가 유치에 걸려 나오는 경우에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.
Halterman 장치를 이용하여 양측의 유치를 고정원으로 하여 왼쪽 큰 어금니를 세우는 치료를 시행하였으며
1달 반 정도만에 어금니의 위치가 개선되었습니다.
앞 유치와 접촉관계가 올바르게 형성되어서 별다른 유지장치 없이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.
영구치가 올바른 위치로 나오지 않거나 유치가 빨리 탈락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처치가 필요합니다.
어릴 때의 조기 치료가 나중에 발생할 치열의 큰 문제들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^^.
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^^.
- 이전글틀어진 중심선과 오른쪽 위 송곳니의 매복을 보이는 환자에서 매복치를 견인하여 배열한 증례 20.08.11
- 다음글소아 환자에서 페이스마스크 장치를 이용하여 6개월만에 주걱턱과 반대교합을 해소한 증례 20.06.04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